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천일염, 가공소금(맛소금)의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가공소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정제소금의 시장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6월 27일 주식회사 한주(울산시 남구)를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주식회사 한주는 정제소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공급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국내 총 생산량 17만2,900톤 중 17만1,462톤(’21년 생산실적 기준)
주요내용은 ▲정제소금 가공 현장 점검 ▲공급 위기 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증대방안* 마련 ▲현장 애로 청취 등입니다.
* (기존) 해수(海水)를 농축‧정제‧건조해 제조 → (개선) 해수를 농축한 농축함수에 천일염을 추가로 용해하여 정제‧건조하는 방법으로 정제소금 제조에 소요되는 시간과 수율을 개선(1일 생산량: 520톤 → 600톤)
주식회사 한주의 임중규 대표이사는 “식품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정제소금은 해수를 농축‧정제하여 제조하므로 천일염과 달리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처장은 “정제소금의 공급과 제조관리 역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되나, 만일의 하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필요시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정제소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관련 협회 등과 함께 정제소금 공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급 위기에 대비해 수급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처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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